[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올 1분기 신규 구독자수가 예상치인 620만명에 크게 못미치는 39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11%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봉쇄로부터 벗어나고 스트리밍 경쟁이 심화되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잠재적 경고신호"라고 해석했다.
넷플릭스의 1분기 순이익은 17억1000만달러, 매출은 71억6000만달러로 집됐다.
1분기에도 해외 시장 가입자들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넷플릭스는 유럽과 중동을 포함한 지역에서 180만명이 넘는 신규가입자를 확보했고, 아시아 전역에서 140만명의 가입자가 늘었다고 보고했다. 중남미는 36만명,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45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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