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내 최고 임금을 받는 s전자에 다니던 s모 씨가 종잣돈 5000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 400억원을 넘는 돈을 벌어 지난 15일 퇴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또 s카드 홍보팀에서 일하던 h 씨 역시 대출 1억 원을 포함, 투자금 2억3000만 원으로 가상화폐 등에 투자, 1년여 만에 30억 원대 수익이 났다는 얘기들이 돌면서 가상화폐 투자로 일확천금을 얻은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한 자치구에서 6년차로 근무하는 1988년생 p모씨가 지난달말 갑자기 퇴사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 구청 관계자는 “p씨는 대학생때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오다 대박을 맞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문은 100억원이라는 말들이 도는 게 사실이나 확인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가상화폐 붐이 일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이 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성공 사례도 있겠지만 드러나지 않은 실패한 사례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9월말 100여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무더기 폐쇄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점쳐 지면서 가상화폐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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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