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인 5일은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영하권에 들고 그 밖의 지역은 영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경상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경칩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특히 2013년 이후에는 3월 하루 평균 기온이 점차 올라가는 경향이 더 뚜렷해지는 특징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6도 △광주 5도 △전주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대전 18도 △청주 17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전주 18도 △부산 17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아침에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내려가면 충청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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