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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쓰는 코스피…기관 1兆 넘게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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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도에 1%대 하락세 지속
코스닥은 970선에서 횡보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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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1조6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낙폭이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41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34.87포인트) 떨어진 3128.38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0.01% 내린 3162.95로 출발한 이후 좀처럼 하락폭을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338억원, 기관은 1조2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4일 이후 7일 만에 다시 일 순매도 1조원을 넘어섰다. 개인은 1조65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여전히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운수장비 업종의 낙폭이 -2.23%로 가장 컸다. 이어 전기·전자(-1.71%), 기계(-1.61%), 제조업(-1.33%), 건설업(-1.23%) 등의 순이었다. 종이·목재(6.74%), 비금속광물(2.20%), 보험(1.88%)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 (0.7%) 제외한 모든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 의 낙폭이 -3.0%으로 가장 컸다. 이어 기아 (-2.9%), 삼성전자 (-2.1%), 현대차 (-2.0%), LG화학 (-1.7%) 등의 순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보다 0.07%(0.64포인트) 오른 978.38을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장 초반 970.55까지 내려갔지만 970선을 유지하며 횡보하고 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은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받치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8억원, 985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통신서비스 업종의 상승폭이 7.87%로 가장 컸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4.19%), 정보기기(3.52%), 방송서비스(3.03%), 인터넷(2.9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1.90%), 디지털컨텐츠(-1.52%), 기타제조(-1.05%) 등은 내렸다.


시총 사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 의 낙폭이 -7.8%로 가장 컸다. 이어 HLB -6.1%), 에코프로비엠 (-1.8%), 카카오게임즈 (-1.6%), 알테오젠 (-1.3%) 등의 순서였다. 셀트리온제약 (2.5%), SK머티리얼즈 (2.3%), 셀트리온헬스케어 (2.0%), 씨젠 (1.4%), CJ ENM (0.8%)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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