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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쓴 삼성·LG전자…내년 1분기 실적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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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한국전자전(KES)'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F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문호남 기자 munonam@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한국전자전(KES)'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F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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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최고가를 경신 중인 삼성전자 와 LG전자가 내년 호실적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전문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는 내년 1분기 예상 매출액 58조4727억원, 영업이익은 8조6027억원으로 올 1분기 대비 각각 5.6%, 33.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 는 올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인 66조964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8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대 실적이다.


업계는 삼성전자 가 내년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본격적인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이미지 센서 등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사업도 호실적을 기대했다.


특히 D램의 경우 5세대 통신(5G)과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텔의 새 중앙처리장치(CPU) 출시로 인한 서버 교체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내년도 삼성전자 의 예상 컨센서스는 매출 26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모델이 '2017 에너지 대전' LG전자 부스에서 태양광 모듈인 ‘네온 R’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2017 에너지 대전' LG전자 부스에서 태양광 모듈인 ‘네온 R’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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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또한 내년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5조8547억원으로 올 1분기 대비 7.6% 상승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974억원으로 올해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의 매출 증가는 전장부품(VS)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이 주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수익성인 전기차 부품 관련 수주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내년 VS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조8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실제 코로나19로 고전한 올해도 수주잔고는 60조원(추정치)으로 전년 대비 7조원 증가했다" 분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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