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 주민 혁신단이 10일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 관광 및 경기관광공사의 혁신에 함께할 '경기관광 주민 혁신단'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성된 '경기관광 주민 혁신단'은 경기도 관광과 공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상으로 선발됐다.
혁신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공사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및 공사 혁신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주민 혁신단은 도내 7개 시ㆍ군 및 서울시 거주민으로 연령대(20~60대)와 직업군도 다양하게 분포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열린 혁신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그간 내부적으로는 'GTO Innovator'라는 혁신리더를 부서별로 선발해 내부 혁신을 이끌어왔다.
혁신리더는 지난해부터 월 1회씩 혁신리더 모임을 통해 공사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우수혁신사례 등을 발굴했다.
또 공사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1990년생과 소통하는 조직소통' 캠페인, '혁신 슬로건 공모전' 등도 추진했다.
혁신단은 앞으로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 혁신 10대 제안'에 참여해 주민의 입장에서 '혁신 비전'을 제작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 내부 혁신리더들과 함께 공사 사업에서 필요한 혁신 주안점을 탐색하고, 공사 사업설명회와 행사 등에 꼭 필요한 혁신 아이디어 등도 제시한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경기관광 주민 혁신단을 시작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그리웠다, 빨간 뚜껑'…옛날 포장 그대로 돌아온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