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2월 첫날도 추워…"내륙 중심 영하5도 내외로↓"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12월 첫날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12월1일까지 영하 5도 내외로 낮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내달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2일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된다.

내달 2일은 구름이 끼면서 아침 기온이 1일보다 1∼2도 오르겠으나, 평년(-6∼4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상 내륙,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