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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능 당일 교통관리에 1만2000명 배치…소통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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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답안 호송, 시험장 안전관리 만전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 활동도

수험생이 탑승한 경찰차가 수능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수험생이 탑승한 경찰차가 수능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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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경찰이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경비 지원과 교통관리에 나선다.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보호 활동도 전개한다.


경찰청은 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1만2902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동원인력은 지역경찰 3579명, 교통경찰 2665명, 기동대 1356명,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 5천302명 등이다. 또 순찰차·오토바이 등 장비 2694대도 투입된다.

경찰은 먼저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하고자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주변 혼잡교차로에 신속대응팀을 배치해 소통을 확보한다. 또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수험장 주변 도로에서 소음이 날 수 있는 화물차량의 우회를 유도하는 등 정숙한 분위기 조성을 돕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유출을 막기 위한 경비·안전활동 대책도 병행된다. 출제본부와 문제지 인쇄본부에는 현장지휘소(CP)가 설치돼 24시간 상황을 관리하고,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연계해 2시간에 1회씩 연계 순찰이 진행된다. 문제지·답안지 수송 시에도 무장 경찰관 2명이 투입돼 교육청과 합동 호송하고, 시험장 주변에서는 112순찰차 거점 배치 등을 통해 질서유지와 우발 상황에 대비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펼친다. 이 기간 경찰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유해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합동점검 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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