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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유지…비수도권 일괄 1.5단계 상향"(종합)

최종수정 2020.11.29 17:07 기사입력 2020.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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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보다 더 상향하기로 했다.


수도권의 경우 2단계 수준을 유지하되 사우나·실내체육시설·학원·교습소 등 시설 운영을 일부 중단시키고, 비수도권 지역은 일제히 1.5단계로 상향하되 부산·강원 영서·경남·충남·전북 등 상황이 심각한 곳은 2단계 상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전국민이 코로나19 방역태세에 돌입해야한다"며 "방역주체는 국민"이라고 피력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집단감염 발생 위험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은 운영을 금지한다"며 "줌바,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력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은 추가로 집합을 금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악기,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의 강습도 금지한다"며 "다만 대학 입시준비생은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으로, 금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실내 체육시설, 운동시설, 댄스교습 시설, 목욕탕·사우나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서다.

 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유지…비수도권 일괄 1.5단계 상향"(종합)


아울러 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는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정 총리는 "호텔과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하겠다"며 "호텔을 비롯한 사업장에서 중대본의 권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잘 따라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다음달 1일 0시부터 오는 14일 오후 12시까지 모든 권역을 1.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 2단계 상향 및 업종ㆍ시설별 방역 조치 강화를 적극 시행한다.


정 총리는 "지금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여부를 떠나 전 국민들께서 코로나 위기 방어태세에 돌입해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방역으로 전환하는 K-방역 시즌2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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