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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계’ 돌입 부산 심상찮다 … 4000명 상근 금융센터 확진 발생, 시내전역 하루 1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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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350명 재택근무 돌입, 63층 전체 입주기관들 비상
장구 음악동아리 모임선 하루 11명 확진자 쏟아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24일 휴장에 들어간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 오일장에 휴장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24일 휴장에 들어간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 오일장에 휴장 안내문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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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2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산시에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고, 상주 근무 인원만 4000명이 넘는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인턴직원 1명이 확진돼 고층 빌딩 전체가 비상이 걸렸다.

이날 신규 확진된 18명의 거주지역을 보면 동구 1명, 부산진구 9명, 남구 1명, 사상구 1명, 연제구 1명 해운대구 2명, 동래구 2명, 다른 시도 1명으로 널리 분포돼 감염이 도시 전체로 확산하는 조짐이다.


24일 부산시 보건당국과 부산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63층짜리 BIFC 건물에 입주한 한국남부발전 인턴직원 1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남부발전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부터 350여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해당 확진자는 부산 광안리, BIFC 인근 식당과 전포동 카페 등을 두루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빌딩 내 다른 입주 기관도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등 비상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 거주자인 충남 확진자와 부산진구 초읍동 장구 동아리 모임서 접촉한 11명과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부산에서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진구는 이들은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음악실에서 가진 장구 동아리 모임서 접촉했다.


전날까지 부산에서 의심환자 검사는 636건 진행됐고, 자가격리자는 총 3751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이날 1.5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내렸고, 100인 이상 집회와 시위를 금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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