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대학병원 전공의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전날 하루 동안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진정세를 보였지만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544~547번으로 분류됐다.
특히 전남대학교 병원 전공의가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북구 운암동에 거주하는 544번은 539번(감염경로 조사 중)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545번은 서구 금호동 주민으로 536번(528번 접촉) 접촉자다.
546번은 전남대학교 전공의다. 일반 병동과 응급실 등에서 환자·의료진 등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금호동 주민인 547번은 545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호맥 진월점이 현재 확진자 발생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호맥 진월점(남구 광복마을길 79-2)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 문자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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