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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품질비용에 실적 급감…경영진 책임지고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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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품질비용 충당금을 설정하며 올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대해 경영진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27일 기아 노조는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분기 성과가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됐지만 무책임한 경영진의 결정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빅배스를 결정한 이사회는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신임 경영자의 성과는 과거 경영의 책임 전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의선 회장의 진취적인 미래경영과 그룹사 구성원들의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동반 성장의 결과로 평가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조는 정년 연장과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수소전기차 및 순수전기차 등 미래차 전략과 관련한 연구개발 및 투자계획을 노조와 여과없이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노조는 "시장 준비가 부족한 모빌리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은 장기적 과제로 하고 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수소차와 전기차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사진=연합뉴스

기아차 소하리 공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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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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