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맞춤형 컨설팅 및 상담 등 지원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20일에 개최, 본격 운영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상담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총 3억7000만원을 투입, 구민에게 ▲맞춤형 컨설팅 및 각종 지원 상담을 진행 ▲소상공인 고충수렴 및 취약계층 사업신청 대행 등 소상공인에게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한다.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송파구 바람드리길 15-1)는 지하1, 지상 2층, 연면적 172,68㎡ 규모로, 1층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수유실 ▲화장실, 2층은 ▲고객쉼터 ▲상인회 사무실, 지하 1층은 ▲주민참여 프로그램 강의실 ▲회의실로 구성했다.
특히, 1층에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지원 상담’과 ‘사업 신청 대행’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그간 전통시장 내 부족했던 고객 편의시설인 공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설치, 방문객들과 상인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은 20일 오후 2시 풍납시장에서 송파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택트로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송파구 주민이자, 유명 웹툰 ‘생활의 참견’ 작가(김양수)의 축하 특별 퍼스먼스도 만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는 풍납토성 복원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이 떠나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었던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이번 센터 조성으로 주민과 상인이 상생 발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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