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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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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등 입문단계 45개 강좌
온라인 코딩 실습도 가능…최대 1000명 동시 수강
'심화·전문 단계'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시너지 기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의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에 참여한 직원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코딩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의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에 참여한 직원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코딩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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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SW)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신규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핵심부품 기술과 미래차 전장 분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독자적인 SW개발 역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설된 플랫폼은 SW역량 개발에 관심이 있는 일반직원들을 위해 주로 입문 단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SW개발 입문자들에 필요한 45개 강좌다. 현대모비스는 강의를 들으며 온라인으로 코딩을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개설된 강좌는 최대 1000명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직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온라인 SW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가능 인원과 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SW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SW 아카데미’를 통해 자율주행 센서와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분야에 적합한 융합SW 과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 과정은 입문 단계, 오프라인에서는 심화·전문 단계로 이원화해 직원들의 SW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자기주도적 SW개발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연구원들과 일반 사무직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총 네 가지 컴퓨터 언어로 창의적인 코딩 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박태정 현대모비스 R&D지원실장은 “현재 3000명 수준의 SW 교육 인원을 내년에는 5000명 수준으로 늘려 직원들의 SW개발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미래차 분야 HW설계 역량과 SW기술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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