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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디지털 캠퍼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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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디지털 캠퍼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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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대학교가 디지털 캠퍼스로 전면 전환한다.


전남대는 미래형 교육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 정보전산원(원장 이칠우)은 화상강의, 동영상교육 등 교육방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늘어나게 될 디지털정보의 대량 생산과 송수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초고속 미래형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초고속 미래형 네트워크’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에 기반한 초고속 유선망과 와이파이 무선망(WiFi-6), 그리고 5G망을 융합해 사용함으로써 학내 건물 간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현재의 1Gbps에서 10Gbps 속도로 거의 10배나 빨라지게 된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동시접속을 통해 화상 및 동영상 강의에 참여하더라도 진행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정보전산원은 여기에 5G망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보이스 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도입하고, 코로나 확산방지와 출입관리를 위해 모든 건물에 지능형 발열검사와 화상·QR코드를 이용한 출입등록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의 모든 홈페이지를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대학에는 공공 클라우드와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강의실이나 도서관, 연구실을 벗어나더라도 캠퍼스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심지어 재택근무시나 해외 출장 중에도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정보에 접근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칠우 정보전산원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의 교육은 개방적, 수평적, 자기 주도적으로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초연결, 초고속, 초저지연의 정보통신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대학교가 미래형 디지털 캠퍼스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교육부의 2020년 정보보호 수준 진단 현장 점검에서 대학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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