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함안군은 ㈜풍진푸드·㈜청호산업·㈜영원비료와 대산장암농공단지 내 기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15일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청호산업 임규식 대표, ㈜풍진푸드 윤창수 대표, ㈜영원비료 임대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풍진푸드는 장암 농공단지 내 6610㎡ 부지에 내년까지 101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제조와 가공시설 등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군에서는 공장건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청호산업은 농공단지 내 8328.2㎡의 부지에 74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저장창고를, ㈜영원비료는 농공단지 내 6610㎡의 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해 비료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협의했다.
대산장암농공단지는 2013년에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을 투자하는 경우 부지매입비의 50%까지 입지보조금과 3억원 이내의 고용보조금, 2억원 이내의 교육훈련·설비·이전보조금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조 군수는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함안군 장암농공단지 내 기업체 투자협약에 참여해주신 3개 업체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이 건실한 지역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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