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 주최하는 '2020 H-온드림 데모데이'가 오는 23일 1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엑셀러레이팅 부문에 선정된 5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소셜 임팩트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시작돼 8년을 이어온 창업오디션은 초기 창업팀에 대한 인큐베이팅, 성장기 창업팀에 대한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기업간 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컨소시엄 부문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육성 프로그램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크레비스파트너스, 임팩트스퀘어, 브릿지스퀘어 등 대표 엑셀러레이터들이 참여했으며 5개 참가팀들이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아 기업설명회(IR) 발표를 한다.
5개 참가팀은 ▲밸리스(업사이클 반려동물용 식품 제조) ▲오파테크(시각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 개발) ▲닥터노아(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는 대나무 칫솔 개발) ▲브로컬리컴퍼니(비품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개발) ▲엔블리스컴즈(사용자의 꿈을 관리하는 모바일 소셜 서비스 ‘위싱노트’ 개발) 등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와 박재홍 중앙대 교수가 공동 연구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지난 8년간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를 공유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한국소셜벤처 현황을 조명하며 H-온드림 사업의 경제사회적 성과에 대해 SSCI급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에 학술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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