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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사병 현 병장 "도망도 잠적도 안 해…검찰이든 법원이든 부르면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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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 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 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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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현 모씨가 일각에서 확산한 잠수설에 반박했다.


제보자 현 씨는 자신이 당직사병이었던 지난 2017년 6월25일 추 장관의 아들 서 씨가 복귀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서 씨의 휴가는 23일까지였지만, 복귀하지 않아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군 간부가 이를 해결해 의문을 품었다고 말했다.

현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도망도 잠적도 하지 않는다"며 "검찰이던 법원이든 국회든, 나라가 증인으로 부르면 지금과 같이 있는 사실 그대로를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보 이후 일각에서 제기한 '음모론', '배후설'에 대해서는 "저는 그간 이 문제만을 이야기해왔을 뿐"이라면서 "행정명령이 (2017일 6월)24일까지도 발부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미복귀로 인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고, 제가 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미 끝났으니 저한테는 관심 꺼주시길 바란다"며 "논문 제출 자격시험 및 졸업 논문 심사만 신경쓰기도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현 씨에 대한 잠적설은 지난 9일 현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한 모든 기자와 접촉을 안 할 생각"이라고 밝힌 이후 불거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현 씨의 잠적설이 확산한 데에 이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씨가) 잠수타기 시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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