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임실사랑상품권 지원에 나선다.
27일 군은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취약계층 임실사랑상품권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다.
군은 한 세대 당 연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며, 한 세대에 지원 대상자가 2명일 경우 연 40만 원, 3명 이상일 경우 연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명절에 나눠 지급한다.
지난 설 명절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50명 정도의 대상자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1100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에게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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