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늘던 미국 실직자 수가 지난주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주(8월2일~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96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119만건 대비 23만건 이상 감소한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기도 하다.
이로써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감소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3월 넷째주(3월22일∼28일) 정점을 찍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후 15주 연속 감소하다가 남부와 서부 등 다수 지역의 경제활동 재개 중단에 따라 7월 중순부터 2주 연속 증가한 바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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