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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前직원 주장 누리꾼, 도티 인성 폭로 "여직원들에게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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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 샌드박스
이번엔 누리꾼이 도티 인성 폭로

사진=도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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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유튜버 도티가 대표로 근무하는 유튜브 콘텐츠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뒷광고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도티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샌드박스 퇴사자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샌드박스와 도티에 대한 폭로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근무기간과 나이, 퇴사시기를 밝힐 수 없다면서 샌드박스 사원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출신인 도티가 임원진 자리 대부분에 동문을 앉혔다"면서 "학연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도티의 뒷광고 논란에 대해서도 "도티가 CCO인데 샌드박스 애들 뒷광고 한 거 전혀 몰랐겠나"면서 "본인도 뒷광고 해왔는데 시청자층이 어린이라 이슈가 안 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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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또 "이번 일 터지니까 도티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하던데 도티는 지분도 있고 공동 창업자라 회사 오면 다 떠받들어 주느라 바빴다"라며 "오죽하면 필요할 때 법카주고 전문 여성 디자이너나 옷 잘 입는 남자 직원에게 근무시간에 자기 입을 옷 사 오라고 시켰다. 이걸 뒤에서 부탁한 것도 아니고 직원들 다 있는 곳에서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티가 노란색 포르쉐에서 페라리로 바꾸고 놀러 다녔다. 사람 많은 곳에서 강연하고 할 거 다 했다"며 "자기 돈 쓰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 공황장애 왔다고 말했던 그 시기에 했다는 게 문제"라고 전했다.


또 "크리에이터와 같이 크는 회사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자기는 공황장애 왔다고 유튜브 접은 직후에도 잘 나가는 사업가로 빌드업해서 연예계 활동은 잘만 한다"며 "'유튜브 하는 게 스트레스'라고 하더니, 그냥 일하기 싫다고 하지 왜 숭고한 척, 유튜브 생태계를 위해 희생한 척 다니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샌드박스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글쓴이가 올린 사원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샌드박스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글쓴이가 올린 사원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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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도티의) 진짜 사생활에 대해서는 내가 확실히 본 적이 없고 글의 논점을 흐릴까봐 안 쓴 게 많다"며 "여자 직원한테는 유명하다. 30대 남자면 당연히 즐겨야 한다나 뭐라나"라고 적었다.


앞서 유튜브 애주가TV를 운영하는 참PD는 라이브 방송 중 유튜브 뒷광고 이야기를 하면서 도티와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저격해 논란이 됐다. 이에 샌드박스는 이날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샌드박스는 2014년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설립한 MCN 회사로 방송인 유병재와 카피추, 엠브로, 장삐쭈 등 많은 유튜버가 소속돼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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