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노인보호구역 도로에서 안타까운 사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나섰던 한 80대 여성(A씨·80)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현장은 노인종합복지관 근처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로 위였다.
29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께 강서구 대저동 강서체육공원 앞 도로에서 30대 남성 B씨가 몰던 14t 화물차가 편도 3차로에 정차해 있다 출발하면서 2차로 부근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길을 건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었다.
A씨는 이날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환경미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부근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로상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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