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8단 자동변속기 탑재
최고출력 347마력·최대토크 71.4㎏·m...가격 9114만원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아우디는 다음달 3일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의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SQ5 TDI'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SQ5 TDI는 일상생활에서 SUV의 다양한 용도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7마력과 최대토크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초이며, 최고속도는 250㎞/h다. 연비는 11.5㎞/ℓ다.
또 4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코너에서도 우수한 민첩성과 안전성을 보여준다. Q5보다 차체가 30㎜ 낮아 차체 충격을 흡수 제어하는 S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스포티한 주행성능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 그릴과 후면에 SQ5 뱃지를 적용해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으며, 싱글프레임, 측면 공기흡입구, 윈도우 몰딩, 전후방 범퍼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해 S 모델만의 날카로운 인상을 강조한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일체형 듀얼 배기파이프 디자인 리어 범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5더블스포크 스타 디자인 휠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실내는 디테일을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 스포크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와 S 엠블럼이 새겨진 파인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이 특징이다. 앞·뒷좌석에는 열선이 장착된 발코나 가죽 S 스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SUV에 걸맞는 최대 적재공간 1510ℓ도 갖췄다.
높은 수준의 안전·편의 시스템도 탑재됐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간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주차 시 차량의 전·후방 및 측면 이미지를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360°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후면 주차 혹은 평행 주차 시 스티어링휠을 자동 조향해주는 ‘파크 어시스트’ 가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이밖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등이 적용됐다.
특히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차량-운전자-네트워크간 연결(Car-2-X)을 통해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SQ5에는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9 스피커, 755와트)’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SQ5 TDI의 가격은 9114만5000원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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