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경대 총장선거 이번엔 축제처럼 치르기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5일 온라인으로 재투표… 투표방법 변경 규정 개정
지난달 17일 무산된 후 구성원별 투표비율 합의해

부경대 7대 총장 선거가 오는 15일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부경대 7대 총장 선거가 오는 15일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경대 제7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오는 15일 온라인투표로 다시 실시된다.


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무산된 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학내 구성원별 투표비율, 투표방법 등에 대한 학내 단체 간 합의를 통해 오는 15일 재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 학내 단체들은 구성원별 투표비율에 대해 3회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지난 10일 투표비율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구성원별 투표비율은 4년 전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때와 같다. 교수 대비 1차 투표는 직원 18%, 조교 0.34%, 학생 2%, 2차 투표는 직원 16%, 조교 0.34%, 학생 2%, 결선투표는 직원 14%, 학생 2%이다.


조교단체의 투표비율은 4년 전 총장임용후보자선거 때와 별개로 학내 각 단체들 간 협의를 통해 단일비율(0.34%)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경대는 지난 6일 평의원회와 교무회를 열어 ‘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추천에 관한 일부개정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종전 현장투표만 가능하던 규정이 온라인투표도 가능하게 개정됨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5일 투표를 온라인투표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투표 결정은 지난달 26일 총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이 소집한 긴급 학내 단체 대표 간담회에서 부경대학교교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경대지부, 국·공립대노동조합부경대지부, 부경대조교협의회, 부경대총학생회 등 학내 단체들이 제7대 총장선거 연기와 투표방법 변경, 투표비율 재협상 등에 극적으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부경대 학내 단체들은 총장선거와 관련한 현수막 철거, 상호 제기한 소송 취하 등 상호 비방을 금지하고, 축제 분위기의 평화롭고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