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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명령 무시한 청주 포커대회, 이틀연속 강행...청주시 고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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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명령 무시한 청주 포커대회, 이틀연속 강행...청주시 고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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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무시한 채 강행 중인 포커대회가 청주에서 이틀 연속 이어졌다. 청주시는 명령을 어긴 주최측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포커대회 주최 측은 이날 포커대회 장소를 옮겨 오후 1시부터 이틀 연속 포커대회를 열었다. 청주시는 이날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선수와 스태프를 제외한 참가자 입장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보건소 직원이 상주해 명단 작성, 발열 체크, 발열 측정 스티커 부착 등 상황을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전날 대회 주최 측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은 고발ㆍ손해배상 청구를 감수하겠다며 대회를 강행했다.청주시는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체류해야 하는 대회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보고 집합금지 행정명령 카드를 꺼냈다. 주최 측은 사행성 도박이 아닌 데다 방역에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주최 측은 애초 대회를 취소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장소를 바꿔 첫날 행사를 강행해 빈축을 샀다. 청주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주최 측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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