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가수 채리나가 출연해 성형 후유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가수 채리나가 성형 후유증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미스터라디오)에서는 채리나가 출연해 귀 연골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귀에 있는 연골들을 빼 코에 넣었더니 마스크 쓰면 귀에 연골 힘이 없어 자꾸 벗겨진다"라고 말했다.
진행자 윤정수는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의학의 힘을 빌려서"라며 "이 기회로 마스크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윤정수가 "코에 아직 귀 연골이 있냐"라고 묻자 채리나는 "지금은 다시 빼서 코는 자연상태다"라며 "다시 귀에 못 넣는다. 이 이야기 너무 길게 가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결혼 후 시댁 식구들도 보시니까 전보다 조신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창희는 "그런 분이 제일 처음 한 말이 귀 연골 뺐더니 마스크 빠진다는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남창희도 지방을 재배치했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리나는 1995년 그룹 '룰라'의 2집 앨범 '날개잃은 천사'로 데뷔한 바 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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