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 제4회 예쁜 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호남의 문화예술을 이끌었던 조선 시대 해남 문학인과 그 작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92명 등 총 138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일반부 김지혜(대전)의 ‘시자방(임억령)’, 학생부 최지윤(창원)의 ‘만흥(윤선도)’이 차지했다.
심사는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문 심사 위원 3인이 현장심사를 통해 완성도 및 작품성, 창의력, 표현기술 등을 총체적으로 실시, 총 3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학원, 각종 문화강좌 등이 열리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작품이 접수돼 4회 차를 맞은 공모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다채롭고 공정한 공모전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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