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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불 없는 가전’ 여름 앞두고 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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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몬스터 블렌더 EX. 사진=쿠쿠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 사진=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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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블렌더와 전기레인지 등 ‘불 없는 주방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쿠쿠는 16일 올해 1분기 쿠쿠의 블렌더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30%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몬스터 블렌더 EX(익스트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몬스터 블렌더 EX는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 증가율이 113%로 꾸준히 높은 매출 성과를 보였다. 하이마트에서 지난달 판매량은 전달보다 50%, 4월 판매량은 3월보다 103% 각각 증가했다.

쿠쿠 몬스터 블렌더 EX는 최대 3만5000rpm의 모터를 탑재한 초고속 블렌딩이 특징이다.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모터 성능으로 과일과 야채의 껍질까지 곱게 블렌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영양소까지 풍부한 건강 음료를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블렌더 용기 바닥에 적용된 굴곡진 형태의 특수 웨이브 디자인은 재료가 갈릴 때 내부에서 여러 개의 토네이도 대류를 형성해 곱고 균일한 최상의 블렌딩 효과를 제공한다.


쿠쿠의 전기레인지도 이달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30%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주방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의 경우 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인해 주방 공기가 쉽게 뜨거워지지만, 전기레인지는 불 없이 전기로만 가열해 열기가 덜해 실내 온도를 낮추며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초부터 지속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난 영향도 한몫 한 것으로 쿠쿠는 분석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벌써 여름 폭염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블렌더와 전기레인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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