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선수 전용 비행기 투입."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책이다. 최근 선수들에게 배포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지침을 통해 "대형 여객기 1대를 빌려 선수와 캐디를 실어나르겠다"고 소개했다. PGA투어는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직후 셧다운됐고,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다. 일단 6월11일 찰스슈왑챌린지부터 2020시즌을 재개한다.
월드스타들은 대회장으로 이동할 때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지만 상당수는 상용 여객기를 탄다. PGA투어가 전용기 운항을 결정한 이유다. 300명 이상 탑승할 수 있지만 거리두기를 위해 170명만 태운다. 항공료는 1인당 600달러, 예약은 선착순이다. 콘페리(2부)투어와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역시 전용기를 준비하고 있다. 콘페리투어는 수입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 300달러로 낮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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