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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부터 주방까지 한번에…용산 리바트스타일샵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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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의 '리바트스타일샵'에 배치된 고객 라운지. 사진=아시아경제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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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5층 '리바트스타일샵'. 산뜻한 조경과 세련된 조명 불빛 사이에 안락한 리클라이너 가죽 쇼파들이 눈에 띈다. 도심 속 휴양 공간과도 같은 이곳은 가구샵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각 공간의 특성에 맞춰 용도별로 설계된 맞춤형 인테리어 가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실과 서재, 아이방뿐 아니라 부엌 공간까지 꾸며져 있어 이 공간을 내 집으로 그대로 옮겨놓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든다.


리바트스타일샵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영업면적 1692㎡ 규모로, 침대ㆍ소파ㆍ식탁 등 총 400여 종의 가구를 전시한다. 이용희 리바트스타일샵 점장은 "하루 평균 200팀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고 이 중 100팀 이상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희 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더라도 직접 앉아보거나 만져보고 결정해야 하는 가구 상품의 특성상 이사를 앞두거나 인테리어 교체를 계획하는 남녀 커플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도심형 종합 가구전시장으로 고객들이 전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장롱이나 서랍장을 자유롭게 열어보고 의자나 리클라이너 쇼파에 앉아 착석감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즐거운 식사시간을 완성해주는 다이닝룸 인테리어도 놓칠 수 없다. 세라믹부터 원목까지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식탁들이 준비돼 있다.


리바트스타일샵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수풀림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약 20석 규모의 고객 라운지로 활용되고 있다. 고객들은 최신 인테리어 잡지와 아이패드가 배치된 널찍한 책상에서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리바트스타일샵과 '리바트키친플러스' 등 신규 매장을 전국에 최대 50여개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의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가정용 가구 전시 스타일숍으로서 올해 첫 번째 오픈하는 매장이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10일 재개장했다. 용산 아이파크몰 내 면세점 입점으로 인한 정책적 변경으로 이전 보다 리바트스타일샵 영업면적이 감소했다. 기존 5100㎡에서 1692㎡ 규모로 줄었지만 대신 7층에서 5층으로 이전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 내에 리바트스타일샵 기흥 전시장이 개장됐다. 기흥 전시장은 영업 면적이 3636㎡ 규모로 일반 리바트스타일샵 전시장 보다 두 배 가량 크다. 이 전시장에서는 리바트와 리바트 키친,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1200여종 가구ㆍ주방 소품이 판매된다.


현대리바트는 매년 10~20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올해 리바트가 신규 매장 수를 부쩍 늘리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리바트의 이 같은 공격적인 출점 계획은 국내 홈퍼니싱 시장이 급성장한 데 따른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리바트를 비롯한 주요 가구업체들은 올해 도심점포, 백화점 입점 등 인구 밀집지역을 주요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있다. 주택 신규분양은 줄어들고, 기존 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수요가 늘고,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희 점장은 "용산은 한남뉴타운 등 재건축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 중인 곳이 많아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지역 중 하나"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점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지나간 뒤에는 리바트스타일샵 용산 아이파크몰점에 하루 300팀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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