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웨지."
1879골프 GBT 시리즈(사진)가 뉴스로 떠올랐다. 벙커 샷에 자신이 없는 골퍼들을 위해 웨지에 유틸리티 개념을 도입했다는 것부터 흥미롭다. GBT는 고구마 디자인 헤드의 벙커 탈출 클럽이라는 의미다. 일반 웨지 대비 2배 이상 넓은 리딩엣지가 출발점이다. 블레이드가 전체 솔의 2/3를 차지해 바운스가 넓고 커서 벙커 탈출이 쉽다. 어프로치 샷처럼 공 뒤 모래를 가볍게 치면 된다.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한 여성이나 시니어골퍼에게 제격이다. 저중심 설계 블레이드 면이 먼저 지면을 때려 헤드가 모래에 깊이 박히지 않는다. 백스윙 포지션에 따라 캐리 조절이 가능하다. 50도와 55, 60도 등 3가지 로프트에 골드와 퍼플, 레드, 블랙 등 4가지 컬러다. T-Weight 240~340g(10단계), S-Weight B0.0~E.10(40단계), CPM 160~340(19단계), Length 33-55인치(23단계) 등 무려 174가지 조합이다.
골퍼의 스윙 스타일에 적합한 최적의 클럽까지 찾아 준다. 이동현 회장은 "오랫동안 국내 남녀 투어 선수들과 다양한 조건 하에 벙커 탈출에 용이한 스펙을 찾아내는 실험을 반복해 만들었다"며 "한국인의 골프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유틸리티"라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전국 65개 피팅 제휴 센터를 통해 피팅 및 제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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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다, 빨간 뚜껑'…옛날 포장 그대로 돌아온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