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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서 드라이브 스루’ 대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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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지 도서관 장기 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 신청 후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

강북구 ‘도서 드라이브 스루’ 대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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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비대면 예약대출 서비스 ‘도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시행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내 공공도서관의 장기 휴관에 따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휴관기관 동안 구는 무인대출기를 통한 지하철 대출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처리용량의 한계로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책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강북구민은 누구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 ‘도서 신청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인원은 선착순 하루 30명으로 한 명당 최대 다섯 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구는 시민들의 이용 추이를 보아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책은 다음 날 도서관 정문 현관 앞 도서보관함에서 찾아갈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2~ 5시다. 도서보관함과 도서는 매일 소독 과정을 거친다.


대출 기간은 3주다. 도서 반납 시 관내 구립도서관과 무인반납기가 있는 지하철역(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경전철역(솔샘역, 가오리역, 4.19민주묘지역)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전자책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강북문화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차책은 총 8582종 2만6330권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대여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기존 지하철 예약대출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 책을 대출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책을 통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정보서관으로 전화하거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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