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신설 초등학교 들어선다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 학교용지로 전환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초등학교가 새롭게 건립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성북구청과 23일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공지에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성북구청은 인근 개재발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성북구청에서는 공공공지를 학교용지로 전환해 교육지원청에 무상사용을 허가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 체육시설 등 복합화 시설을 포함해 학교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구역 내 공공공지는 재개발 증가로 인한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초등학교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또 통학 안전 위험이 있어 신설 학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나용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용지 확보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