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0명이고 사망자는 10명이었다고 15일 밝혔다.
14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844명, 사망자는 3199명이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5명, 12일 8명, 13일 11명, 14일 20명으로 확연히 줄면서 사실상 종식 단계를 앞두고 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6명이다.
후베이성 외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베이징(北京) 5명, 저장(浙江)성 4명, 상하이(上海) 3명, 간쑤(甘肅)성 3명, 광둥(廣東)성 1명이다. 이로써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명과 10명으로 모두 우한에서 나왔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113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6만6911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만734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3226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204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141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53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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