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대통령 주재 회의 달라진 풍경, 마스크가 사라졌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9일 靑 수·보회의 마스크 착용 없이 회의 진행…3일 국무회의는 文대통령 등 참석자들 마스크 착용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의 특징적인 변화는 '보건용 마스크'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낀 채 회의에 참여했다. 실제로 지난 3일 문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주일 사이 회의 풍경이 바뀌었다. 9일 청와대 수·보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문 대통령을 포함해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이는 청와대 지침 변경과도 관련이 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연풍문 등 출입 시, 경내 이동 시, 근무 중, 경내 회의 일반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청와대 수·보회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진행된 것은 코로나19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등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판단에 따라 마스크 없는 수·보회의가 진행됐다는 얘기다.


윤 부대변인은 "경내 회의 주 발언자,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존대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