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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차기 대권 선호도 30.1% 1위 수성…黃은 2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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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마친 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마친 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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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기록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선호도가 20%대를 회복, 이 전 총리와의 격차를 좁혔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6일 벌인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총리가 전달 조사 대비 0.2%포인트 오른 30.1%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황 대표는 2.8%포인트 오른 20.5%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전 총리와 황 대표의 선호도 격차는 12.2%포인트에서 9.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전 총리는 광주·전라(53.2%), 경기·인천(33.2%), 서울(31.3%), 대전·세종·충청(26.9%), 40대(37.6%)와 30대(33.9%), 50대(32.8%), 20대(19.7%), 진보층(52.8%)과 중도층(25.8%), 민주당(59.2%)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5.8%)에서 선두였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35.8%), 부산·울산·경남(28.3%), 보수층(43.9%), 통합당 지지층(53.1%), 민생당 지지층(33.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0.8%)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3.0%로 3위를 유지했다. 선호도가 전달보다 7.4%포인트 대폭 상승한 것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신천지예수교를 상대로한 강력한 대응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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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0.9%포인트 오른 5.6%로 4위를 유지했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0.1%포인트 오른 4.5%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3.7%), 박원순 서울시장(3.6%), 유승민 통합당 의원(2.8%) 순이다.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5%를 기록했다. 이밖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2.2%), 김부겸 민주당 의원(1.8%), 원희룡 제주지사(1.1%)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5.4%포인트 오른 53.2%였고,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0.3%포인트 오른 38.2%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5.0%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4만813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41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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