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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늘끼리 장성규, 이수혁에게 "피부가 예술이다"... 흥끼리 복싱에서 캠핑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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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끼리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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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흥끼리와 늘끼리가 멤버 한 명 한 명과 일상을 공유하며 우정을 재확인했다.


8일 오후 MBC '끼리끼리'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끼리의 하루'를 즐기는 늘끼리와 흥끼리 멤버들이 방송됐다. 흥끼리는 교진과 함께 세차장에 가서 8천원에 세차하는 법을 배우고 그 속도에 감탄했다. 처음에 교진의 말을 들은 멤버들은 반신반의했으나, 빠르게 세차를 마친 교진을 보고 하승진은 "Two Thumbs Up"이라며 추켜세웠다.

다음으로 흥끼리 멤버들은 노래방에서 용진의 시간을 함께 했다. 앞서 늘끼리의 노래방 타임과 달리 흥끼리 멤버들은 이름에 걸맞는 텐션으로 노래방을 달궜다. 잠시 쉬고 난 후 흥끼리는 노래방 점수로 딱밤 내기를 시작한다.


첫 타자는 하승진. "노래방은 무조건 소리를 질러야 잘나와"라면서 목청이 터져라 부른 하승진은 92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광희는 탬버린을 흔들며 '봉선화 연정'을 불렀는데, 음정을 잘 못 잡아 연교진이 함께 음정을 잡아주어 96점을 받는다.


광희가 '봉선화 연정'으로 96점을 받자 인교진은 "트로트가 점수가 잘 나오는구나"라며 나훈아의 곡을 선택했으나, 90점을 받으며 최하위를 기록한다. 이어 용진과 혁이 각각 98점과 93점을 기록하며 인교진은 딱밤을 맞게 된다.

용진은 "이거 진짜 해야돼요"라며 인교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인교진 딱밤 때리기에 동참한다. 마지막으로 하승진의 차례가 되자, 인교진은 두려워했고 하승진은 "너무 겁내시면 안돼요"라며 인교진을 안심시켰다. 안절부절못하며 하승진의 딱밤을 맞은 인교진은 "정말 너무 아퍼"라면서, "와 너무 무서워. 이마 튀어나온 거 같은데"라며 억울해했다.


한편 늘끼리는 수혁의 시간을 맞아 헬스장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우리가 여기서 하루 배워서 뭐하겠다고"라며 투덜거렸고, 이수혁은 멤버들 앞에서 철봉에 매달려 다리를 들어올리는 복근 운동을 선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한 명씩 복근 운동을 실시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철봉에 매달린 팔걸이를 빼달라며 "이거 없이 갈게요. 몸짱대회 출신이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매달리자마자 힘이 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끼리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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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수혁은 허리를 강화해주는 기립근 운동을 선보였다. 이수혁이 시범을 보일 때 장성규는 "허리골이 장난 아니다. 난 이게 아예 없다. 예술이다"라며 연신 이수혁의 몸에 감탄했다. 옆에서 작은 성규의 등을 만져 본 은지원은 성규 등도 장난 아니라면서 "뼈 해장국 같다"라고 표현했다. 이수혁은 멤버들에게 "인상쓰면서하면 늙으니까 얼굴은 평온하게"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리 들어올리기 운동을 하는데, 이수혁은 멤버들 전체가 한 개수를 합친 개수 만큼 하겠다고 선언해 멤버들의 전의를 불태운다. 먼저 은지원이 40개를, 작은 성규는 최고 개수인 50개를, 박명수는 20개, 장성규는 10개로 총 120개수가 나왔다. 멤버들이 운동을 모두 마치고 이수혁을 바라보자 이수혁은 빠져나가려 하다가, 결국 웃통을 벗고 본격적으로 도전에 나선다.


이수혁이 다리 운동에 도전하고 있을 때 장성규는 또 이수혁의 몸을 보며 "그림이다. 피부가 너무 예쁘다"라며 부러움을 한껏 드러냈다. 와중에 이수혁은 가볍게 210회를 채우고 도전에 성공했다.


한편 흥끼리는 용진과 함께 복싱장으로 가서 기본 동작을 배운 뒤 바로 스파링에 들어간다. 교진은 노래방에서의 설욕을 위해 승진과 약간 비겁한 승부를 벌이지만 결국 항복하고 만다. 그리고 광희와 정혁은 가벼운 잽을 날리다가 이내 난장판으로 게임을 끝내 보는이를 폭소케 했다.


사진='끼리끼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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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늘끼리는 박명수의 시간을 찜질방에서 보냈다. 장성규는 "피로를 이렇게 푸시는구나. 마무리로 딱이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식혜 먹고 달걀 먹고"라며 여기서 땀을 쫙 빼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뜨거운 방에 들어가 오래 있기 도전, 이마로 달걀까는 달걀 복불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달걀 복불복때는 달걀 한 판 모두가 날달걀인 것이 밝혀져 멤버들을 악에 바치게 만들었지만, 결국엔 맜있는 식사와 얼굴에 팩을 하면서 평화롭게 마무리했다.


흥끼리의 마지막은 정혁의 캠핑이었다. 정혁은 "겨울 캠핑을 좋아하고 낭만이라서 오늘 열심히 준비해왔다"면서 텐트와 함께 멤버들과 먹을 푸짐한 양의 고기를 풀어놨다. 와중에 서로에게 고쳤으면 하는 걸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용진은 광희에게 "웃음에 대한 강박을 버렸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그 말에 광희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이어 정혁이 "광희형이 약간 예능 꼰대가 있더라구요"라며 운을 떼자, 하승진도 그 말에 동의를 하며 광희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멤버들이 돌아가며 광희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며 다독이자 수그러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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