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9개소 중 5개소 선정, 주민 삶의 질 개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황주홍 의원(농해수위원장,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고흥 3개소, 보성 2개소 등 총 5개소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지원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재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고흥군 고흥읍 신흥마을(17억 5400만 원), 금산면 석정마을(13억 7200만 원), 과역면 상·하분마을(22억 4000만 원) 3개소, 보성군 벌교읍 초지리(22억 1400만 원), 벌교읍 회정리(21억 3200만 원) 2개소로 3년 동안 총사업비 97억 1200만 원이 투입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황주홍 의원은 “송귀근 고흥군수와 고흥군청 공무원, 김철우 보성군수와 보성군청 공무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청한 5개소 모두 선정돼 기쁘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농어촌 취약지역 지원 정책과 예산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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