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봄꽃 조기 식재...금천구청 앞 화단 및 원형화분에 초화류 2200본, 관목 200주 식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금천구청 앞 광장을 형형색색의 화사한 봄꽃으로 장식했다.
구는 지난 27일 구청사 앞 광장 화단과 원형화분에 비올라, 데이지, 팬지 등 초화류 2200본, 황금사철 등 관목 200주를 식재했다.
코로나19로 각종행사가 취소되어 피해를 받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식재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발주,지난해보다 구매금액을 확대했다.
아울러, 구는 3월 말부터 주요공원 10개소에 꽃모 1만여 본 추가식재, 시흥대로 버스정류장 걸이화분 설치, 주민참여 공동체정원 조성 등 4계절 아름다운 금천구 꽃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침체된 구민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다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노란색 꽃을 중심으로 꽃모를 심었다”며 “주민에게 새봄을 알리는 꽃향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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