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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만 코로나 확진자 1027명…영남권 첫 확진 이후 8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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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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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33명 늘고 경북은 49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710명, 경북 317명(중대본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확진자를 합하면 확진자는 1027명에 이른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8일 만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접촉을 막는다면 지역 사회로의 광범위한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주일이 지역 코로나19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대구시는 부족한 병상과 의료인력 충원을 정부와 타지자체에 요청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를 빌려 정부와 전국 시·도에 부탁드린다"며 "환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원시설과 의료인력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마련한 격리 병상은 783개다. 대구의료원 224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중구) 240개를 우선 확보했다. 여기에 대구보훈병원(89병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200병상), 영남대병원(30병상) 등 319개 병상이을 추가됐다. 시는 대구의료원과 영남대병원 기존 환자를 조기에 다른 병원 등으로 보낸 뒤 300여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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