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관위 "이은재 재심? 검토는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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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황교안 대표를 서울 종로구에 단수추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보수당 영입 인재인 김웅 전 검사는 서울 송파갑, 김용태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 단수추천됐다. 구로을은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서울 강서을에 우선 추천(전략공천)됐고, 경기 오산은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했다. 인천 서구갑은 강범석, 이학재 후보들이 오는 28~29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내일은 원래 대구 경북 지역 면접이 예정돼 있었다. 코로나 사태도 있고 해서 화상 면접 할 것인지 검토를 하고 만약 화상 면접 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언제 할 지를 내부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상면접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도 했다. .

서울 강남 지역과 관련해서는 "강남 갑을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지만 선거구 조정 확정이 안 된 상태"라며 "강남이 한 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은재 의원의 재심 청구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검토는 하겠지만 크게 어떤 뭐랄까, 절차에 의해서만 진행하겠단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 행보와 관련 "공관위와 무관하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