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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文 지지층 이성상실, 정권 심판론만 불타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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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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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을 '문빠'라고 지칭하며 이들의 행태가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표회의에서 "친문친위대가 무차별적인 신상털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이 충남 시장 반찬가게에 들렀을 때 상인이 '경기가 거지같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문빠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온갖 신상털이 욕까지 퍼붓고 있다"며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게 됐는데 대통령 지지층이 상인에게 욕을 하고 있는 것은 적반하장이며 민주당의 오만과 문빠들의 이성상실에 정권 심판론만 불타오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철회한 데 대해서도 "고발한 이해찬 대표는 임 교수한테 사과하지 않고 이낙연 전 총리가 대리사과했지만 그는 아직 민주당 소속이 아니다"라며 "임 교수한테 사과 않는 것은 이성을 상실한 문빠 눈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코로나19를 '우한폐렴'이라고 지칭하며 "우한폐렴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특히 29번 3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등 2차 유행이 무섭다며 지금부터 고비라고 경고하고 있는 만큼 중국 방문자 입국 제한 조치를 확대하고 검사 범위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 종식을 말하자 그의 말을 비웃는 듯 29번 30번 환자가 나온 것"이라며 "감염경로도 파악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방역 잘한다는 타령이다. 국민들이 불안했던 이유가 초동단계 검역과 방역을 철두철미 못했기 때문임에도 남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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