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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레드, 화이트도 아닌 그린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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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은 다 안다는 그린 와인의 세계속으로

착한 소비가 트렌드인 요즘.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부터 공정무역 커피, 동물실험 없는 제품 사용하기 등 착한 소비 형태가 줄을 잇는다. 그래서 말인데, 와인도 그런 ‘착한’ 와인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는가? 지구를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그린’ 와인을 소개한다.


그린 와인이란?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처럼 와인의 색이 ‘그린’인 건 아니다. 자연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색이 초록색이다 보니, 친환경, 자연친화를 뜻하는 의미에서 ‘그린’ 와인으로 불리는 것. 그린 와인에도 종류가 있는데, 크게 친환경 와인, 오가닉 와인, 내추럴 와인,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럼 종류별로 다른 점은 뭘까? 헷갈리는 당신을 위해 쉽게 정의를 내려봤다.

01. 친환경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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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환경에 친화적인’ 와인. 포도를 키울 때 농약 없이 생산하는 등 자연에 유해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인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의미한다. 하위 카테고리에 오가닉, 내추럴, 바이오다이나믹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장 포괄적인 정의다. 그러니까 그린 와인의 대모격인 와인이다.


02. 오가닉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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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한 와인을 말한다.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경작한 포도를 사용하긴 했지만, 양조 과정은 또 다를 수 있다. 양조 과정에서 기계를 사용하거나 첨가물이 있을 수 있는 와인이다. 나라마다 정의가 달라 살짝 모호 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이 와인의 대표 주자

위 리저브 당글레, 심포니 블랑 유기농, 타피 소비뇽 블랑

03. 내추럴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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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과정과 양조 과정 모두에서 화학 성분이 최대한 배제되고,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 와인이다. 하지만 내추럴 와인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어 논란이 있는 편. 인간의 간섭을 최대한 줄여 ‘자연’에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만든 와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


이 와인의 대표 주자

도브라 비니체 크렘 드 뱅, 신체로


04.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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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과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있다.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포도를 재배하는 것까지 내추럴 와인과 비슷하다. 그런데 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은 여기에 하나 더 나아가 ‘우주의 바이오리듬’에 맞춘다. 우주의 바이오리듬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면 농사를 시작하는 날, 가지 치는 날, 물 주는 날, 심지어 와인을 마시기 좋은 날까지 정해져 있다. 약간 약장수(…)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많은 와인 생산지에서 지켜지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


이 와인의 대표 주자

에밀리아나 코얌, 샤토 마르뀌사 라 페루즈




드링킷 반윤선 에디터 yxxx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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