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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환자 4명 추가…확진 환자 45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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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도착 항공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화상 인체검역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이는 조사대상 환자가 1명 발생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도착 항공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화상 인체검역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이는 조사대상 환자가 1명 발생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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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환자가 4명 더 추가됐다. 이에 중국 내에서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


18일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우한에서 4명의 남성이 폐렴 확정 판정을 받아 총 확진 판정 환자의 수가 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가 4명의 환자는 지난 5~8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새로 확인된 중증 환자는 없으며 현재 우한 진인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해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확인된 우한 폐렴 환자 중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증 환자료 분류된 상황이다. 15명은 퇴원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우한 폐렴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국과 인접 국가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태국에서 74세 중국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도 추가 의심환자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각국 보건당국의 철저한 검역을 당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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