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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남북관계 낙관…외교는 눈에 안보이는 부분 더 많아"

최종수정 2020.01.14 11:22 기사입력 2020.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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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북·미대화 교착 상태와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분히 잘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갖고 추진해가고 있다"고 14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 대화를 통해 협력을 늘려가려는 노력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정 실장을 집무실로 불러 '김 위원장의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해달라'고 꼭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만으로도 부족했는지 별도로 친서를 똑같은 내용으로 보냈다"면서 "이러한 사실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김 위원장의 생일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이 있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생일에 축하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대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의 담화도 긍정적으로 봤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친서를 수령하고 즉각적으로 반응을 내놨다"면서 "두 정상의 친분을 다시금 강조했고, 북한의 요구가 수용돼야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대화의 문을 여전히 닫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 북·미간 대화가 활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전히 대화를 이뤄가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양 정상간의 신뢰는 계속되고 있고 그러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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