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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0년 씨름의 메카 조성을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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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찾아가는 씨름 교실, 최초로 운영

영암군 청사 (사진제공=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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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씨름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씨름 부흥의 해로 만든다는 힘찬 다짐으로 군정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창단 3년 만에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한라장사와 천하장사를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19회 장사 등극과 전국체전 금메달 2개 획득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명문 씨름단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영암군민속씨름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씨름은 지난 2017년 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남북 공동등재,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이에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과 더불어 군민과 함께하는 씨름이라는 목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씨름 교실’을 올해 최초로 운영하고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하늘나라 다섯 장군과 씨름 이야기’ 공연을 개최할 계획으로 중앙정부와 대한씨름협회의 씨름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동평 군수는 2020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우리 군에서 치러진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씨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우리 영암군이 대한민국 씨름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 잡아갈 것”을 강조하며, “향후 초·중·고등학교 씨름부 창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씨름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여건까지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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