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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뭔가 쓸어내듯 이뤄진 검찰인사…박근혜 정권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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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이 진정 이 정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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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어제 저녁 뭔가 쓸어내듯 이뤄진 검찰인사”라며 “이번 일이 진정 이 정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현재 여당이 야당이었다면 뭐라고 했을까”라며 “공무원은 인사에 복종해야한다 그랬을까. 이런 워딩은 과거 민정당에 더 어울리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파격적으로 임명하면서 '우리 윤석열'이라고 추켜세우며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중 수사하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럼 지금 벌어지는 것은 무슨 일인가. 지금은 수사 그만 하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이 '윤석열 찍어내기'를 했을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13년 10월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고 트윗을 했는데 뭐가 다른가”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청와대와 검찰의 피 터지는 대결을 황당한 마음으로 쳐다봐야만 하는가”라며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과연 이런 권력 충돌의 민낯을 아무런 자책 없이 드러내며 자기 합리화를 하면 국민이 따라올 것으로 보는가. 국정을 하는 것인가, 운동을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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