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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허벅지 근육 부상"…비야레알전 소집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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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한국시간) 첼시전에서 공을 다루는 발렌시아 이강인.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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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강인(18·발렌시아 CF)이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쳤다"며 "그의 몸 상태를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확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12월1일 열리는 비야레알 CF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발렌시아와 첼시 FC의 경기에서 후반 33분에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은 투입 후 왼쪽 다리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했다.

이와 관련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부상자 명단에 추가됐다"며 "한 달에서 한 달 반 가량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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