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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실적 바닥 통과 기대 "무선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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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통신 3사 실적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4분기부터는 매출 증가 폭이 비용 증가 폭을 크게 앞지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총 77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통신 3사의 3분기 이동전화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 4분기부터는 매출 증가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식 연구원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통신시장 안정화 양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서 "4분기 통신 3사 마케팅비용 증가 폭은 뚜렷한 둔화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TE 무제한 유입 효과 낮아졌음에도 9월 5G 가입자들의 인당 트래픽은 26GB로, 5G 도입 초기대비 20% 증가했다"면서 "5G ARPU(가입자당 매출)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9월 5G 순증 가입자수는 67만명으로 8월 88만명 대비 감소했다. 4분기 월 5G 가입자 순증 규모는 70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에는 5G 가입자가 56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 국내 5G 보급률은 28%,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은 8~9%에 달할 것"이라며 "통신사 실적은 2분기가 바닥이었다면 3분기는 회복, 4분기부터는 본격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향성에 무게를 둔 통신주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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