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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150선 회복… 코스닥 670선 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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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150선 회복… 코스닥 670선 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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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21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 투자자가 ‘사자’에 나선 덕에 670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9포인트(0.46%) 상승한 2154.18로 출발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7.29포인트(0.34%) 오른 2151.5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도 철폐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82.24포인트(0.66%) 상승한 2만7674.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보다 8.40포인트(0.27%) 오른 308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9포인트(0.28%) 상승한 8434.52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일부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을 발표했다. 비록 단계적으로 철회한다는 전제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실제 이날 미 증시는 여전히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으며, 미 국채금리는 10년물 기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크게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론 지난 달 미·중 1차 무역합의 이후 한국증시가 5% 내외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일정 부분 주식시장에 반영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렇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 출회를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1년 넘게 이어왔던 무역분쟁의 새로운 전개가 시작됐다는 점은 연말 랠리 기대를 높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29억원, 3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보험, 증권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서비스업, 운송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POSCO홀딩스 , 신한지주 , LG화학 , 삼성물산, LG생활건강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 , 현대모비스 , SK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858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27종목은 내리고 있다. 127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9포인트(0.48%) 상승한 669.34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사자’에 나서며 67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 대비 2.82포인트(0.42%) 오른 668.97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18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75억원,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화학 등이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타 제조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케이엠더블유 , 스튜디오드래곤 , 메디톡스 , 에스에프에이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 , 펄어비스 , HLB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850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55종목은 내리고 있다. 113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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